[2020미얀마] 1. 항상 맞이하는 출발의 순간, 나는 인천공항에서 늘 그랬듯 집을 그리네
꿈꾸던 여행은 항상 찾아오고, 여행을 떠나려고 치밀한 계획을 세웠든 혹은 세우지 못했든 항상 따뜻하거나 시원한 집을 떠올린다. 나이가 하나 둘 쌓이면서 여행지에서의 확정적인 불편함을 일련의 경험으로 생생하게 떠올리곤 지레 겁먹고 비행기 표를 취소한 적도 있었고 가족 때문에, 직장…
길 위에서, 책 속에서, 하루 안에서 만난 장면과 생각을 사진과 문장으로 남깁니다.
한 번의 여행은 여러 편의 기록이 됩니다. 장소마다 쌓인 사진과 이야기를 따라 천천히 걸어볼 수 있습니다.
여행지의 공기와 그날의 생각을 잊지 않기 위해 시작한 기록입니다. 오래된 글도 지금의 눈으로 다시 읽을 수 있도록 사진과 여백, 그리고 읽는 흐름을 다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