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시련의 서막

​

올레길 하면 아름답기로 유명했던 6번과 7번, 6번은 특히 입구 근처의 쇠소깍이 아름답고 쭉 이어진 바닷길이 일품이다. 일품은 일품인데 바위를 밟으며 다니려니 컨버스화를 신은 나는 발바닥이 불타오르는 것 같았다. 물론 아직 이 때까지는 앞으로 내가 겪게 될 고통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