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라오스] 007 치앙마이 골목탐험











 여행을 가서 도시를 만날 때 내가 하는 일은 그렇게 거창하지 않다. “걷는다는 것” 이것은 내가 그 도시를 오롯이 느끼고 도시에게 인사를 건네며 도시와 작별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인 셈이다. 사람이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골목은 사람의 삶을 닮아있고 사람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골목을 닮는다. 그래서 큰 길보다는 골목에서 사람들이 사는 삶의 냄새라는 것이 난다. 조금 외져서 으슥한 골목도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여행자 거리 근처의 골목도 그 나름대로의 향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