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4·태국, 라오스·1분 분량 [태국, 라오스] 054 걸음 길이 있다. 각자 다른 걸음들이 있다. 다른 신발, 혹은 맨발. 같은 길을 다르게 걷는다. 꼿꼿하게 걷고 구부정하게 걷는다. 함께 걷기도 하고 혼자 걷기도 한다. 사람을 만난다. 사람을 사귄다. 사람과 헤어진다. 생각을 한다. 모든게 길을 걷는 와중에 일어나는 일이다. 길을 걷는 와중에도 길을 그리워한다. 이러한 초라한 그리움의 끝은 무엇이고 어디까지 이어져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