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뛰어들다

 

길을 끝없이 펼쳐져 있고 난 길을 걷는다. 문득 이 곳에서 뛰면 하늘의 파란 물감이 손에 묻을 것 같아 뛰어본다. 뛰는데 방해가 되길래 배낭도 내려놓고 뛰어본다. 누군가 가져갈 사람이 없기에 길가에 아무렇게나 벗어놔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