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라오스] 027 꽝시폭포





탁밧 행렬을 함께 본 뒤 일행과 함께 꽝시로 향했다. 썽태우를 대절했고 우리에게 외국인 친구들도 합류했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놓고 우리가 갈 곳에 대한 기대감을 재잘재잘 수다로 치환하며 갔다. 꼬불꼬불한 길과 비포장도로와 산길을 지나 매표소 근처에 도착했고 간단한 점심 식사와 라오 비어를 걸치고 꽝시로 향했다.

나무가 드리워진 깊은 곳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를 따라가자 영롱한 색의 물이 흐르는 폭포를 만났다. 그 색의 오묘함이란 물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던 나의 마음을 뒤흔들어놓기에 충분했고 푸르름 속에서 추위를 애써 털어냈다. 박하 맛이 날까, 깊은 맛이 날까 궁금했던 물맛은 다이빙을 하면서 애써 맛 본 결과 다른 물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