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3·강원오지·1분 분량 13 대구로 떠나다 분천역에 약간 늦은 기차가 비로소 도착했다. 관광객들이 타고 내리는 분주함 속에 분천역에 비로소 생기가 돋았다. 한산했던 식당에 사람들이 늘었고 사람의 북적거림으로 공기가 바뀌었다. 활발한 외부와는 다르게 기차 안에는 다소 피곤한 사람들의 뒤척임만이 있었다. 내 자리를 찾아 짐을 올려 놓곤 자리 위에서 축 늘어졌다. 문이 닫히고 기차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